성남시 분당구(갑) 지역의 온기를 불어넣은 연합봉사단 ‘따뜻한마음 봉사단’이 8일 오후 2시 판교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따뜻한마음 봉사단은 지역 내 기존 7곳의 봉사단체와 11곳 각 동에서 활동하는 봉사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발전과 더불어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강화하고자 모인 단체다.
발대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의료봉사로 전국민의 관심을 받은 안철수(분당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원봉사 관련한 토크콘서트도 한다.
봉사단은 매월 1~2회 탄천을 비롯해 동네 곳곳의 환경정화와 시설봉사, 재난안전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대환 봉사단장은 "따뜻한마음봉사단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을, 함께 나누고 가꾸며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라며 "봉사단원들 모두 하는 일과 관심 분야는 달라도 자원봉사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만큼, 지역사회 구석구석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